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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알/coc22

[새부자] Hold Your Breath 보호되어 있는 글 입니다. 2024. 4. 20.
[비가 내리면 너를 생각해] 하나레이시 시즈카, 아야노코지 세이 -------------------------[비가 내리면, 너를 생각해.]비가 오는 날에 너를 계속 그리워했어.264 (GM): 며칠 내내 비가 왔습니다.우중충한 하늘만 본 게 며칠 째던가요.축축한 공기는 이제 익숙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.침대에서 일어난 시즈카, 듣기.하나레이시 시즈카: rolling 1d100 2018. 12. 3.
2018.12.3 [수몰버스] 하나레이시 시즈카, 아야노코지 세이 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-덜컹,몸이 얕게 흔들리는 감각과 함께 불현듯 꺼져있던 정신이 맞붙습니다.아무래도 버스 안에서 깜빡 잠들었던 모양이네요.눈을 뜨면 들어오는 풍경, 조금 낡은 감이 있는 앞좌석의 시트....익숙한 것들 투성이인 차체의 내부에서 익숙하지 않은 점이라고는 버스가 텅 비어있다는 점 뿐입니다.그야말로 '나 자신' 을 제외한 탑스객이 존재하지 않습니다만, 왜인지 별로 대수롭지는 않습니다.적적한 버스를 오로지 시선만으로 훑고 있었을 때였나요. 문득 좌석의 맞은 편 정면에 붙어있는 버스 번호 라벨이 눈에 들어옵니다.청연 (GM): 세이, 관찰 판정 해주세요.아야노코지 세이: rolling 1d100 2018. 12. 3.
[선택의 말로] 하나레이시 시즈카, 아야노코지 세이 ---------------------------[선택의 말로]264 (GM): 세이는 희귀한 병에 걸렸습니다.온 몸의 기능을 상실한 채로, 말 그대로 식물인간이 되어 천천히 죽어가는 병.시즈카는 세이를 살리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했지만,소용없었습니다.세이는 죽었습니다.사람들은 세이의 죽음이 아주 고통스러운 죽음이라 말했습니다.264 (GM): 차라리 지금이라도 보내주라고,네가 제일 잘 알지 않냐고,살아있는 것이 고통인 삶도 있다고,세이도 이런 끔찍한 삶을 이어가고 싶지 않았을 것이니,오히려 잘 된 일 아니냐고.세이에 대해 하나도 모르는 그들의 말입니다.264 (GM): 세이는 체념했지만, 삶을 이어가고 싶어했습니다. 시즈카와 함께 내일을 맞이하고 싶어했습니다.뭘 안다고 저렇게 지껄이는걸까요.잘 가.그 말.. 2018. 12. 3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