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개인 로그11

사랑하는 나의 가족, 나의 연인, 나의 친우. 나의 인연들. 나 그대의 기억속에 영원히 살아가리라. 이는 끝이 아닌 또다른 삶의 시작이다.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TKkV1i0mbZk&index=8&list=PLUjj77mg31Ra2xXu7K1BqFghqByCZ7P9P저는 여기에 유튭 영상 넣는법 모릅니다 누군가 제게 구원을... 그러나 슬퍼 말아라 나는 너의 기억속에 아직 행복한 웃음을 짓고있지 않은가. 2000.04.23~2017.05.01 2017. 4. 30.
2017.04.08 [브금 있습니다. 에쓰비-백연(no drum beat)] https://bgmstore.net/view/nQY0k _나는 아직 그 때의 꿈을 꾼다. 주말 오후, 비스듬하게 비쳐 들어오는 햇살이 내 볼을 간질여 깨우던 날을 꿈꾼다.화목한 가족끼리의 식사, 사이 좋은 친구들과의 수다, 날이 되면 학교에 가고, 하굣길에는 분식집에 들렀다. 나는 이토록 행복한 한 때를 보냈었나. 행복했던 기억이 다시금 머릿속으로 비집고 들어왔다. 꿈을 꾼 뒤 일어나면 간혹 제 품에 까만 고양이가 안겨있곤 했다. 사실, 고양이도 아니지만서도. 그럴 때면 나는 재차 그 보드라운 머리카락에 얼굴을 묻고 오지 않는 잠을 청했다. 꿈 속에서라도 행복했던 날을 살고싶어. 꿈 속에서라도 못 다한 말을 해주고싶어. 소중한 사람에게, 소중했던.. 2017. 4. 8.
2017.04.06 [브금 있습니다. 에쓰비-Alone] https://bgmstore.net/view/WpRaR "전부 나 때문은 아니야." 늘 하던 소리이다. '하지만 원인은 나였지, 늘.' 이것 역시 늘 하는 생각이다. 벌게진 눈에서 속수무책 없이 흐르는 눈물처럼, 시간은 나를 기다려주지 않는다.그것은 시간 뿐만이 아니라, 다른 사람들 역시 마찬가지이다. 쉬지않고 갈 길을 나아가는 친구, 가족, 시간. 시간. 시간. _나는 남들과 달리 한 곳에 멈춰있는 존재다.그래, 고인 물 처럼 천천히 썩어가는 더럽고 저주받은 존재.오래 전 부터 나는 누군가 내 곁을 스쳐지나갈 때, 늘 그들의 손을 잡아채곤, "가지마. 날 두고 가지마. 나를 사랑한댔잖아." 라며 말하곤 했다.사람은 미래로 나아감으로서 살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.. 2017. 4. 6.